다시 전진하길 바라며...





태릉에서 어렸을쩍 잠시나마 스케이트를 탔던 운동인으로써 그 당시를 돌이켜보면 이규혁선수는 그 누구도 따라갈래야 따라갈수 없는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었으며, 빙상계의 괴물이자 우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13살때 국가대표를 달았다는 점에 지금은 의아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당연한 일이었다. 그 당시에 스피트 스케이트는 태릉에 400m 트랙이 하나밖에 없었고, 비인기 종목으로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런 와중에 이규혁 선수의 등장은 굉장히 신선하게 빙상계에 바람을 일으켜왔고 발전시켜 왔으며, 지금까지 이규혁 선수도 그런 큰 기대에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선수로써 안타깝게 올림픽에서의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고 후배에게 자리를 비켜줘야 할 시점이지만 또 다른 역할을 위해 남겨진 여운이라고 위로하고 싶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앞을 보고 전진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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